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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홀가분" 자매 살인범, 기자 질문에 씩웃으며…
울산 자매 살해범 김홍일이 13일 검거돼 울산 중부경찰서로 압송되면서 기자들의 질문에 미소를 짓고 있다. [부산=송봉근·김윤호 기자] 울산에서 자매를 잔혹하게 살해해 수배를 받아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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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혼자가는女 노리고 대기탐" 아이돌 팬싸움 왜
8일 오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. 한 방송사의 아이돌 스타 프로그램 녹화 현장에 수천 명의 팬이 몰렸다. 그런데 일부 10대 팬 사이에 실랑이가 벌어졌다. 서로 다른 아이돌 그룹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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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 Novel] 김종록 연재소설 - 붓다의 십자가 2. 서쪽에서 온 마을 (12)
[일러스트=이용규] “어떻게 이런 일이!” 식겁한 나는 뒤로 물러서며 김승의 얼굴을 뜯어본다. 반듯한 코와 야무진 입매 모두 준수하다. 하지만 이글거리는 눈빛이 금강석 같다. 사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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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티븐스 물병 봉변, 중부서 경비과장 경질
지난 25일 이승만 전 대통령 동상 제막식에 참석했던 캐슬린 스티븐스(Kathleen Stephens·사진) 주한 미국 대사의 차량에 시위대가 물병과 서류가방 등을 던진 사건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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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북한 인권 고발을 훼방하는 현실
지난 20일 밤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영화 ‘김정일리아’가 상영 도중 갑자기 중단되는 사건이 발생했다. 이 영화는 북한 인권 실태를 고발하는 다큐멘터리다. 한국대학생포럼 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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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인생 3막 시작할 때 혼자만의 여행을 떠나 보세요”
"중앙선데이,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" 스웨덴 북부 아비스코와 헤마반을 잇는 쿵스레덴은 유럽에 남은 마지막 야생 지역으로 불린다. 빨간색 X자 표지는 산티아고 가는 길의 노란 화살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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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인생 3막 시작할 때 혼자만의 여행을 떠나 보세요”
스웨덴 북부 아비스코와 헤마반을 잇는 쿵스레덴은 유럽에 남은 마지막 야생 지역으로 불린다. 빨간색 X자 표지는 산티아고 가는 길의 노란 화살표처럼 쿵스레덴의 이정표이자 상징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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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 Live 법정] 한명숙 전 총리 ‘9억 불법자금’ 3차 재판
4일 한명숙 전 총리에 대한 재판이 열린 서울중앙지법 510호 형사법정의 스케치. 재판장을 바라보며 증인석에 선 사람 중 맨 왼쪽이 한만호씨다. 한 전 총리는 오른쪽 피고인석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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멀쩡한 어깨 탈구수술해 군 면제 … 축구선수 등 40명 검찰에 송치
경기도 일산경찰서는 20일 고의로 어깨 탈구수술을 받아 신체검사에서 병역을 면제받거나 감면받은 혐의(병역법 위반)로 40명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. 40명 가운데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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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창간44주년 중앙 신인문학상] 소설 부문 당선작
스미스 -김지숙- 일러스트=김영윤길을 잃은 것 같았다. 한 블록 정도 온 길로 되돌아갔다. 하지만 그 길도 낯설기는 마찬가지였다. 고만고만한 옷가게와 식당과 커피숍이 줄지어 있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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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직 걷는 자들에게, 제주는 속살을 연다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서귀포시 효돈동 ‘쇠소깍’. 서귀포시 하효동과 남원읍 하례리 사이로 흐르는 효돈천 하구다. 한라산 계곡에서 내린 물줄기가 지하층을 따라 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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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직 걷는 자들에게, 제주는 속살을 연다
제주올레를 찾는 ‘올레꾼’들의 발길이 올해 들어 끊이지 않고 있다. 지난 7월 제주시 우도에서 열린 우도올레 걷기 행사 참가자들이 우도봉을 향해 난 산책로를 따라 걷고 있다. 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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워크홀릭(walkholic) 릴레이 인터뷰 (5) - 도보 장군 전용석
로망roman을 꿈꾸다, 로망老望을 살다 WH 안녕하세요, 전용석 선생님! 도보인들 사이에서 장군님으로 통하시던데요, 실제로 군인이세요? 전용석(65세, 이하 전) - 나이가 너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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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수병 맞은 롯데 호세 관중석에 방망이 던져
관중의 야유와 조롱에 자제력을 잃고 사고를 친 스포츠 스타도 많다. 관중석에 뛰어올라가 말로 항의한 안정환은 점잖은 편이다. 국내에선 1999년 프로야구 롯데의 ‘검은 갈매기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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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구 1000만 명 하얼빈 나흘간 단수로 대혼란
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시의 소방대원이 23일 길게 늘어선 시민들에게 물을 나눠주고 있다. 하얼빈시는 지린화학공장 폭발사고로 상수원인 쑹화강이 오염되자 이날 0시를 기해 나흘간의 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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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한국사회 100대 드라마 ⑨스포츠] 86. 2002 월드컵
▶ 카드섹션은 붉은악마의 중요한 메시지 전달 수단이었다. 이들은 이탈리아와의 8강전에서 ‘어게인 1966’을, 독일과의 준결승전에서는 ‘꿈★은 이루어진다’를 내걸었다. 꿈속 같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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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아테네 가면 알아둘 것들] 나홀로 행동 자제…모자.생수 챙기길
"올림픽 기간 중 개별행동은 자제하세요. 대사관 홈페이지(www.mofat.go.kr/greece)를 통해 긴급 연락처와 위기상황시 행동요령을 꼭 챙겨놓길 바랍니다." 비상근무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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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해지역 자원봉사 러시
태풍 '루사'의 피해 지역으로 자원봉사의 발길이 몰려들고 있다.6일 주말을 앞두고 전국의 대학생·고교생·직장인·공무원 등이 수재민 돕기에 나선 것이다. ◇대학가 '수활(水活)'=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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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쏙쏙일글리쉬]105. 어디서 많이 들어본 것 같아요
Richard : This sounds familiar. Didn' t we have a case like it a couple of years ago□ Joe : The bott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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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구시, 페놀사건 수돗물 생수로 상품화 추진
대구시가 페놀사건의 불명예를 안고 있는 수돗물을 생수 (生水) 로 만들어 파는 방안을 추진중이다. 좀 엉뚱한 생각 같기도 하지만 이제는 생수만큼 깨끗하다는 자신감이 있기 때문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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폭행.은폐.배후조종등 전남대 致死 18명가담
전남대 구내 이종권(李鍾權.25)씨 치사사건을 수사중인 광주북부경찰서는 23일 수사결과를 발표하고 폭행 직접가담 6명,은폐.방조 8명,지휘.배후조종 4명등 모두 18명의 남총련(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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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0.조선맥주
“맥주 싸움은 퀄리티(품질)전쟁이다.” 지난달초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박경복(朴敬福.74)조선맥주회장은 이같은 말을 시작으로 예의.1시간 훈시'의 포문을 열었다. 매달 한번 열리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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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세대 生水휴대 붐-청량음료보다 잘팔려
코카콜라와 햄버거세대로 불리는 X세대에 생수붐이 일고 있다.지난해 5월부터 생수판매가 공식적으로 허용된 이후 생수가 음료시장의 다크호스가 되면서 대학생등 젊은층사이에서도 최고 인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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광주 北區-前職관료.민주화투사 출신 맞불
광주시 북구에서는 행정경험을 앞세운 전직 관료와 민주화투쟁 경력을 내세우는 언론인 출신이 맞대결을 벌이고 있다. 민자당후보는 34년간 공직생활을 하다 지난해 6월 광주시 기획관리실